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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주변에 꽃을 재배하다 다른 농작물로 바꾸거나 농사를 포기한 사람이 세 명 중 한 명은 된다. 이대로면 조만간 우리나라 화훼산업 다 망할 판"이라며 "난방비 대란으로 정부가 저소득층은 지원하는 것처럼 농가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 이모씨는 가격 때문에 고등학생 아들 졸업식에 꽃다발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씨가 예상한 꽃다발 가격은 3만원 수준인데 인근 꽃집을 알아보니 가격이 4~5만원 수준이었다. 이씨는 "이 가격이면 꽃다발이 아니라 다른 걸 졸업식 선물로 주는 게 낫겠다"고 했다. 경기 고양시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는 C씨는 "난방비가 오른 영향으로 꽃값도 올랐고 졸업식 시즌인데 예전보다 꽃다발을 사는 손님이 절반가량 줄었다"고 했다.
최 사무처장은 “농민들은 고통받고 있는데 농협중앙회는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라고 촉구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022년 평균 실내등유 값은 1473원으로, 946원이던 2021년 대비 55퍼센트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폭탄에 전국이 떠들썩하다. 주택 난방과 시설하우스 농사에 기름을 사용하는 농민들의 타격은 더욱 심각하다. 가죽 또는 패브릭 소재는 강한 직사광선이나 조명에 노출되면 변색이나 탈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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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찾아올 에너지난을 대비해 장기적인 정책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하 대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기후위기로 북극 한파가 더 거세진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단열이 약한 농촌 주택들을 보수하고 바이오매스와 같은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에너지 자립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에 거주하는 최현석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지역 사무처장은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 난방에 등유 40~50만원어치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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